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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삼척

겨울여행 추천! 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 4인 가족 리얼 체험기 🚴‍♂️🌊

by 비행기 탄 돈키호테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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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쏠비치를 떠나며 조금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삼척해양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다.

이건 진짜 가족 모두가 기다렸던 일정이었다.


출발! 궁촌정거장에서 용화정거장으로 🛤️

 

 

 

체크아웃 후 12시 반쯤 궁촌정거장에 도착했는데, 매표소 직원분이 용화정거장으로 가라고 알려주셨다.

 

"어, 여기서 타는 거 아니었어?" 잠시 당황했지만, 티맵 네비로 보니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바로 다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용화정거장에 도착해 보니 삼척쏠비치 숙박객은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원래 35000원이었는데, 할인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 😄 운행시간표는 따로 찍어두었다.

 


열차 탑승 준비: 갈매기와의 만남 🐦

대기실에서 열차 출발을 기다리며 창밖을 봤는데, 갈매기들이 엄청 많았다.

 

아이들이 창문 너머로 갈매기를 구경하며 웃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12시 50분쯤 되니 직원분이 탑승 안내를 해주셨다. 열차에 오르니 눈에 띄는 문구:

 

"사진 촬영 금지." 뭔가 아쉽긴 했지만, 오히려 풍경을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운행 시작! 페달 밟으며 즐기는 바다 뷰 🚴‍♀️

1시 정각에 열차가 출발했다.

 

페달을 밟아야 가는 방식이라 처음엔 다들 신나게 밟았다가, 점점 체력 안배를 생각하게 되더라.

 

😅 하지만 바다 뷰가 너무 예뻐서 힘든 것도 잊게 만들었다.

 

눈앞에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시원한 바람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다.

 

 

 


터널 속의 LED 쇼 ✨

바다만 있는 게 아니었다. 중간중간 터널이 많았는데, 이 터널들이 진짜 예술이었다.

 

어두운 터널 안에 LED 조명이 반짝이며 꾸며져 있어서,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

 

특히 아이들은 "와, 진짜 멋지다!"를 연발하며 감탄했다.

 

 


중간 휴게소에서의 한숨 돌리기 🍴

약 30분 정도 페달을 밟고 나니 중간에 휴게소와 화장실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잠깐 쉬면서 양파링 하나를 사 먹었다.

 

뭔가 특별한 간식은 아니었지만, 운동 후라 그런지 꿀맛이었다. 😋

 

아이들은 잠깐 뛰어놀고, 우리도 숨을 고른 뒤 다시 열차에 올랐다.

 


궁촌정거장 도착 후 셔틀버스 이동 🚍

페달을 밟으며 끝까지 달리니 처음 출발했던 궁촌정거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바로 끝나는 게 아니라,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용화정거장으로 이동했다.

 

셔틀버스는 약 10분 정도 걸렸고, 여기서 여행이 마무리됐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 또 오고 싶다! 🌊

이번 체험은 단순히 레일바이크를 타는 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운동도 하고 가족과 웃으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특히 바다 뷰와 터널은 잊지 못할 풍경으로 남을 것 같다.

 

다음에 한 번 더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삼척에 가면 꼭 한 번은 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운동도 되고, 무엇보다 경치가 너무 멋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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