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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진도

[내돈내산] 작년 여름 쏠비치 진도 vs 올 겨울 쏠비치 삼척 리얼 비교

by 비행기 탄 돈키호테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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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도에서 만난 힐링의 절정: 쏠비치 진도 후기

쏠비치 시리즈는 휴양러라면 한 번쯤 가보는 곳이지. 작년 여름 여행에서 진도 쏠비치는 그야말로 서해 일몰 맛집이었다. 해가 뉘엿뉘엿 바다로 빠져들어 붉게 물드는 풍경은 다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장관이었다. 하지만 멋진 풍경만으로 완벽하지 않다. 리얼 꿀팁을 함께 알려줄 테니, 떠나기 전에 꼭 참고해 보자.


2. 객실 비교: 삼척 vs 양양 vs 진도

쏠비치 삼척:

  • 🏖 뷰: 강원도 동해 바다의 시원한 풍경.
  • 🏠 객실: 넓고 깔끔하지만 약간의 연식이 느껴진다.
  • 🍴 조식: 맛있지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기 필수.

쏠비치 양양:

  • 🌊 뷰: 서핑 명소다운 젊고 활기찬 바다 풍경.
  • 🏠 객실: 최신 인테리어로 깔끔한 느낌.
  • 🍹 편의 시설: 루프탑 바와 야외 수영장이 강력 추천 포인트.

쏠비치 진도:

  • 🌅 뷰: 바다로 해가 질 때 방 안까지 붉은빛이 스며드는 뷰, 바다와 이어지는 인피니티풀장 최고!
  • 🏠 객실: 방 2개와 화장실 2개로 구성된 넉넉한 공간. 그러나 취사가 불가능한 클린룸 형태.
  • 🚗 접근성: 조용한 위치에 있어 휴양을 즐기기에는 최적이지만, 이동할 때 차량이 필수다.


3. 오션뷰 객실 체험기: 그날의 황홀했던 순간

🛏 객실 구성:

  • 퀸사이즈 침대방과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네 식구가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 발코니 문을 열면 바닷바람이 방 안으로 스며들었고, 고요한 파도 소리가 배경음악처럼 깔렸다.

👍 장점:

  • 침대에 누워서도 서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절경.
  • 넓은 공간 덕분에 아이들이 방에서 뛰어다니며 놀기 좋았다.

👎 단점:

  • 취사가 불가능해 음식을 해 먹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
  • 객실과 로비가 거리가 있어 짐을 들고 이동할 때 약간 불편했다.

실제 꿀팁:

  • 발코니에서 간단한 스낵 즐기기: 편의점에서 과자와 음료를 사 와 발코니에서 노을을 즐겨보자. 진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다.
  • 층수 선택: 고층 오션뷰 객실일수록 일몰 뷰가 확실히 더 드라마틱하다.

4. 진도 쏠비치에서만 알 수 있는 리얼 꿀팁

  1. 편의점 활용: 로비에 편의점이 있지만 품목이 제한적이니 간단한 과자나 컵라면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2. 산책 필수 코스: 바닷가 산책로는 해 질 무렵에 걷는 것을 추천한다. 황금빛 파도가 절경을 만들어 준다.
  3. 석양 포인트: 수영장 옆 산책로에 있는 벤치가 ‘일몰 맛집’ 포인트다. 늦은 오후쯤 자리를 선점하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4. 조식 시간대: 아침 7시~8시 사이가 가장 여유롭다. 9시 이후는 붐비기 시작하니 일찍 가서 여유롭게 즐기자.
  5. 근처 맛집: 리조트 내 레스토랑도 좋지만, 진도 대파김치 삼합을 맛볼 수 있는 현지 맛집을 방문해 보자.


5. 시설 비교: 삼척 vs 양양 vs 진도

  • 수영장: 삼척과 양양의 수영장은 놀이 시설이 잘 되어 있지만, 진도는 인피티니풀이 압권!! 여름이라면 무조건 진도가 승!
  • 산책로: 진도의 바닷가 산책로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다.
  • 레스토랑: 양양은 루프탑 바와 다양한 메뉴로 유명하고, 진도는 지역 향토 음식 메뉴가 돋보인다.

6. 파리 에어비앤비와의 비교

사실 진도 쏠비치도 훌륭했지만, 파리에서 묵었던 에어비앤비가 생각났다. 넓은 거실과 주방 덕분에 아침 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마트에서 현지 재료를 사 와 요리했던 여유가 떠올랐다. 쏠비치 진도는 취사가 불가능한 점이 아쉽지만, 대신 레스토랑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7. 마무리: 어디를 선택할까?

  • 삼척: 가족 단위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 양양: 최신 시설과 서핑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 진도: 서해의 황홀한 노을과 한적한 힐링이 필요하다면.

한 줄 결론: 진도 쏠비치는 그 자체로 힐링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는 시간을 원한다면 진도에서의 하루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다음에는 넓은 주방이 있는 숙소도 시도해 보고 싶다. 여행은 결국 추억을 요리하는 시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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