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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겨울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기차 여행 후기 – 인터라켄에서 시작하는 알프스 투어, 그린델발트 현실감 제로 트래킹까지 🚂🏔️

by 비행기 탄 돈키호테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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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켄 & 융프라우호 열차 탑승 후기.

진짜 영화 세트장 같았다 

 

“이게 스위스? 영화 CG 아니냐?” 인터라켄 동역에서 융프라우호로 향하는 열차에 몸을 싣는 순간,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초록빛 들판과 하얀 설산이 창문을 스쳐 지나가며 말 그대로 현실감 제로. 여기에 핫초코 한 잔이면 끝.


열차 탑승부터 설렘 폭발 🚆

융프라우호 열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어트랙션이다.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서 출발하자마자 눈앞에 파노라마 뷰가 쫘악 펼쳐진다.

  • 좌석 예약: 성수기에는 무조건 예약 필수. 창가 자리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지도?
  • 열차 시간: 아침 첫 타임은 관광객이 몰리지만, 아침 햇살이 알프스를 비추는 광경이 장난 아니다.

TIP: 창가 자리를 사수하자. 반대쪽 자리는 후회만 남는다.


그린델발트에서의 트래킹 도전 🌄

그린델발트(Grindelwald)는 열차가 잠시 멈추는 알프스 마을. 여기서 트래킹을 안 하면 인생 손해다.

  • 초보자 코스: 기차역 근처에서 출발해 First Cliff Walk까지 걷는 코스는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로도 좋다.
  • 도전 코스: 체력이 된다면 **바흐알프 호수(Bachalpsee)**까지 가보자. 맑은 날이면 호수에 알프스가 비치는 절경을 볼 수 있다.
  • 필수템: 방수 등산화와 바람막이 재킷.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걸으면 금방 더워진다.

TIP: 사진 찍을 때 하늘을 향해 점프해 보자. 알프스 배경과 함께하면 "내가 진짜 여기 있다"는 인증샷 완성.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쉬어가기 ☕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 역에 도착하면 잠시 내리는 것도 좋다. 기차 안보다 밖에서 보는 뷰가 더 기가 막힌다.

  • 뷰 맛집: 산 위에서 내리쬐는 햇빛과 주황빛 지붕들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
  • 카페 추천: “스위스 산 정상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라는 로망을 실현할 수 있다.

TIP: 커피에 초콜릿을 추가하면 달달함 폭발. 지갑 사정은 잠시 잊어도 좋다.


융프라우요흐 정상 도착: 여긴 진짜 지상낙원 🏔️

고도 3,454m. 드디어 정상이다. "와... 여기가 천국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나온다. 여기서는 360도 어디를 봐도 배경화면 각이다.

  • 스핑크스 전망대: 통유리로 된 전망대에서 알프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찍기 전 숨 좀 고르자. 고도 높아서 헥헥댈 수 있다.
  • 만년설 산책로: 눈 위를 걸을 수 있는 코스가 있다. 보드화면 ‘스텝 바이 스텝’ 느낌으로 걸어보자.

TIP: 마스크나 넥워머는 필수. 바람이 세게 불면 얼굴에 냉동빔 맞은 느낌이다.


얼음궁전 탐험기 ❄️

융프라우요흐의 얼음궁전(Ice Palace)은 진짜 얼음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조각상과 터널은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느낌.

  • 조각상: 곰, 독수리 등 동물 조각들이 스냅샷 각이다.
  • 미끄러움 주의: 바닥이 미끄러우니 핸드폰 들고 찍다가 스텝 꼬이지 않게 조심.

TIP: 방수 신발이 필수다. 아니면 발 시려워서 후회함.


정상 레스토랑과 기념품 숍 🍫☕

설산을 배경으로 따뜻한 핫초코를 마시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추천 메뉴: 알프스 치즈가 들어간 파스타와 핫초코 세트. 가격이 살짝 무섭긴 해도 후회 없는 선택.
  • 기념품: 융프라우 기념 초콜릿과 머그컵은 기본. 괜히 선물용으로 몇 개 더 사게 된다.

TIP: 핫초코 한 잔 들고 사진 찍으면 “SNS에서 조명 몇 개 받았냐”는 댓글 필수.


하산 열차: 끝내기 아쉬운 마지막 장면 🚡

융프라우요흐에서의 여정을 끝내고 하산 열차에 몸을 싣는 순간, “진짜 끝?” 하는 생각이 든다.

  • 하산 경로: 오를 때와 동일하지만, 내려올 땐 경치를 다시 음미하면서 슬로우 모션 느낌으로 본다.
  • 노을 타임: 오후 늦게 하산하면 주황빛으로 물드는 알프스가 장관이다.

여행 꿀팁 📋

  • 옷차림: 두꺼운 패딩, 장갑, 모자는 필수. 특히 정상부는 진짜 춥다.
  • 사전 예약: 특히 성수기 시즌에는 사전 예약 필수.
  • 베스트 시간: 아침 첫 타임이 맑은 날씨를 즐길 확률이 높다.
  • 소요 시간: 왕복으로 약 4~5시간. 트래킹까지 하면 하루 코스다.

이건 영화가 아니라 실화 🌟

융프라우요흐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다. 알프스를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싣고 스위스의 심장을 밟는 그 순간, 모든 게 멈춘다.

스위스 여행 계획에 이곳이 없다면 당장 추가하자. 아니면 돌아와서 반드시 후회할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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