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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파리

파리 뮤지엄패스 2일권. 효율적 동선짜기 꿀팁

by 비행기 탄 돈키호테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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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뮤지엄패스 2일권: 3일간 200% 활용한 후기

파리 여행에서 뮤지엄패스 2일권은 시간과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었던 최고의 선택이었다. 특히 우리 가족은 아이들(12세 이하) 2명은 무료 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어른 2명만 패스를 구매해도 충분했다. 이번 여행에서 생트샤펠, 콩시에르쥬리,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을 포함해 알차게 활용한 경험과 실수에서 배운 꿀팁까지 모두 정리해본다.

 


뮤지엄패스 기본 정보

  • 가격:
    • 2일권(48시간): 55유로
    • 4일권(96시간): 70유로
    • 6일권(144시간): 85유로
  • 포함 명소:
    • 생트샤펠,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등 파리와 근교의 주요 관광지 50여 곳.
  • 아이들 무료 혜택:
    • 만 18세 이하(유럽 연합 국민은 만 26세 이하) 아이들은 대부분의 명소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 우리 가족은 어른 2명만 패스를 구매해 더 가성비가 좋았다.

나의 3일간 일정: 뮤지엄패스 활용법

첫째 날: 생트샤펠 + 콩시에르쥬리

  • 생트샤펠(Sainte-Chapelle)
    • 고딕 건축의 정수와 스테인드글라스의 화려함이 압도적인 곳.
    • 우린 미리 예매를 안했던 탓에 1시간 정도 줄을 섰다. (꼭 미리 예약하자!)
  • 콩시에르쥬리(Conciergerie)
    • 생트샤펠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마리 앙투아네트가 수감되었던 감옥으로 유명하다.
    • 내부는 간결하지만 역사적인 맥락을 알고 보니 더욱 흥미로웠다.

둘째 날: 루브르 박물관 + 오르세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 사전에 예약하고 갔기 때문에 입장이 수월했다.
    • 방대한 크기 때문에 주요 작품만 관람했다: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 인상파 작품으로 가득한 이곳은 특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 반 고흐의 자화상, 모네의 수련 등 유명 작품 외에도 미술관 자체가 예술적이었다.

셋째 날: 베르사유 궁전

  • 베르사유 궁전(Palace of Versailles)
    • 파리 근교의 상징적 명소로, 왕의 침실과 거울의 방 같은 내부 공간은 압도적이었다!!
    • 패스로 궁전 입장은 가능했지만, 마리 앙투아네트의 정원은 별도의 티켓이 필요했다.
    • 궁전뿐만 아니라 정원 산책도 필수. 특히 정원의 분수대와 대칭적으로 설계된 길이 인상적이었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실패!!

오랑주리 미술관도 가고 싶었지만, 미리 예약하지 않아 현장에서 줄을 섰다. 하지만 대기가 너무 길어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 파리의 관광지는 대부분 대기줄이 길기 때문에 뮤지엄패스를 사더라도 온라인 예약은 필수다.
  • 특히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같은 인기 명소는 예약 없이 방문하면 입장이 어려울 수 있다.

뮤지엄패스의 장점과 단점

장점

  1. 시간 절약
    • 파리의 주요 관광지는 항상 사람이 많다. 특히 루브르나 베르사유 궁전처럼 인기 명소는 입장 대기 시간이 길다. 패스 덕분에 긴 줄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했다.
  2. 아이들 무료 입장 혜택
    • 아이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해 어른 2명만 패스를 구매하면 충분했다. 게다가 아이들은 오랫동안 못다니기 때문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동선을 짜야한다.
  3. 가성비 최고
    • 생트샤펠(11.50유로), 루브르(17유로), 오르세(16유로), 베르사유(19.50유로) 등을 합치면 2일권 비용보다 훨씬 비싸다. 여러 곳을 방문한다면 뮤지엄패스는 필수다.

단점

  1. 예약 필수 명소
    • 뮤지엄패스로도 예약이 필요한 명소가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2. 추가 비용
    • 베르사유 궁전 내 일부 구역(마리 앙투아네트의 정원)은 별도 티켓이 필요했다.

꿀팁: 뮤지엄패스 제대로 활용하기

  1. 미리 동선 짜기
    • 가까운 명소끼리 묶어 하루 일정으로 계획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 예: 생트샤펠 + 콩시에르쥬리, 루브르 + 오르세.
  2. 예약은 필수
    • 루브르, 오르세, 베르사유는 반드시 사전 예약. 오랑주리 같은 명소도 예약을 추천.
  3. 첫날 아침부터 시작
    • 패스는 사용 시작 시간부터 48시간 동안 유효하니 아침 일찍 시작해야 효율적이다.

결론: 파리 뮤지엄패스, 시간·돈 모두 절약한 선택

뮤지엄패스 2일권은 파리 여행의 필수템이었다. 줄 서는 시간을 크게 줄여줬고, 주요 명소를 한 번에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 무료 혜택 덕분에 더 가성비가 좋았고, 패스를 활용해 알찬 여정을 만들 수 있었다. 다음에 파리를 방문한다면, 뮤지엄패스는 다시 선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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