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과 들르기 좋은 용인 ‘처인휴게소’ 완벽 리뷰 (feat. 드론택시 체험 & 카피바라 굿즈까지!)
서울에서 영덕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잠시 들른 처인휴게소.
휴게소라고 하기엔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살짝 놀랐다.
커피 한 잔 마시러 잠깐 들렀는데, 나도 모르게 사진을 엄청 찍고 있었음…ㅋㅋ





☕ 구욱희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곳에
구욱희카페가 있다. ‘성수동 감성’ 디저트 카페라고 하더니
로고도, 컵도, 인테리어도 뭔가 세련됨.
나는 아메리카노(ICE) 하나만 주문. 4,000원. 맛도 꽤 괜찮았다.
👉 꿀팁: 메뉴판에 보면 바닐라라떼, 카페라떼도 있는데
달달한 거 당길 때는 바닐라라떼 추천.
(여기 라떼는 의외로 진하고 맛 균형 괜찮음)



🧒 아이들과 함께라면 드론택시 체험은 필수
휴게소 한가운데에 UAM 드론택시 체험존이 있다.
처음엔 전시용인 줄 알았는데, 계단 따라 올라가면
아이들이 직접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체험도 할 수 있음.
울 애들도 엄청 좋아했음. 특히 조종석에 앉았을 땐 눈빛이 반짝.
정말 “이게 휴게소 맞아?” 싶은 순간.
👉 꿀팁: 햇살이 강할 땐 꼭 모자 챙기기! 체험존은 실외야.



🧸 에버랜드 굿즈가 왜 여기 있어? 3층 인형샵 추천
가장 놀랐던 건 3층에 에버랜드 굿즈샵이 있다는 것.
여긴 그냥 휴게소가 아니라 거의 에버랜드 위성 베이스캠프.
카피바라 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진심 고민했음.
(다음에 애들이 사달라면 못 버틸 듯…)
👉 꿀팁: 3층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데
엘리베이터보다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더 빨라. 올라가면 에어컨 시원하게 나와서 피서도 됨.





🍜 먹거리? 푸드코트부터 로봇카페까지
푸드코트는 2층 중심에 아주 크게 있음.
여기선 라면, 우동, 덮밥, 불고기정식, 샐러드, 타이쌀국수까지 있음.
나는 커피만 마셨지만, 돌아보니 진짜 무슨 백화점 푸드코트 같았음.
재미있던 건 로봇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로봇카페도 있다는 점.
24시간 운영이라 야간 이동할 때도 들리기 좋음.
👉 꿀팁: 이마트24도 입점돼 있어서 급한 간식이나 생수 구입 가능.
아메리카노는 구욱희카페에서, 간단한 음료나 스낵은 이마트24에서!








📸 인증샷 포토존 & 피크닉파크까지
밖으로 나가면 ‘중앙광장’이라는 이름의 피크닉존도 있다.
벤치도 많고, 그늘막 테이블도 설치돼 있어서
잠깐 다리 쭉 뻗기 좋음. 날씨 좋을 땐 바람도 솔솔 불고 분위기 굿.
그리고 한쪽엔 사랑의 자물쇠 포토존도 있다.
커플들이 자물쇠 채우고 사진 찍는 그 스팟 맞음.
휴게소에 이런 감성까지 있다니, 진짜 요즘 휴게소 무섭다.


🅿️ 화장실 & 주차 팁
화장실은 건물에서 살짝 떨어진 별관 건물에 위치.
넓고 깔끔해서 만족도 높았음. 주차구역도 넉넉하고
장애인·가족 우선 구역도 잘 정비돼 있음.
👉 꿀팁: 복잡한 주말에도 비교적 빠르게 회전되니
자리 못 잡았다고 너무 걱정 안 해도 됨.



✅ 총평 – 처인휴게소는 그냥 ‘잠깐 들렀다 가는 곳’이 아니다
휴게소에 들른다는 건 원래 ’잠깐 쉬다 가는’ 의미였는데
처인휴게소는 한 번쯤 일부러 들러도 괜찮은 목적지였다.
구욱희카페의 감성도 좋고, 드론택시 체험, 에버랜드 굿즈,
그리고 깔끔한 시설까지.
서울에서 경북으로 내려가는 길목이라면
무조건 한 번쯤은 들러보길 추천.
(특히 아이 있는 가족이라면 더더욱)